- 수협·농협·신한카드 사용 시 최대 3만원 캐시백 또는 할인 혜택

▲ 사진= 어촌체험관광 포스터 © 해양수산부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전라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체험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체험관광 할인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도내 어촌체험마을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체험 관광객이 감소해 체험, 민박, 식사, 특산물 판매 등 관련 소득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이 어촌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Sh수협은행, NH농협카드, 신한카드 등 3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9월 30일까지 어촌체험관광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도내에는 3곳의 어촌체험마을을 방문, 조개캐기 체험과 숙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참여 카드사로 결제하면 이용료의 30%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해당 카드사 누리집 또는 앱에 접속해 이벤트 배너 클릭 후 할인 신청을 하고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할인 가능한 체험·숙박을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촌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방역·위생 관리 조치도 강화했다.

마을 안내센터, 체험장, 숙박시설 등에 손 소독제와 위생장갑 등 방역물품을 상시 비치하도록 하고 운영진·방문객 행동지침을 배포하는 한편 야외에서 밀집되지 않은 체험을 제한적으로 운영토록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라북도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여름 휴가철과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로 어촌마을 방문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체험장 운영으로 체험객 간 접촉 발생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촌경제도 살리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만큼 운영진과 체험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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