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현재 총 13건 확인, 경북·전남·충남 피해 다수, 긴급보수비 투입 예정


사진= 집중호우에 따른 문화재피해 현황 및 향후대책

[투어타임즈=우향미 기자] 문화재청은 지난 7월 24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해 31일 현재까지 공주 공산성 성벽 붕괴를 포함해 총 13건의 문화재 피해를 확인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조사와 응급조치를 하는 중이다.

조사결과 경미한 피해는 자체복구하고 주요 부분에 피해가 있는 문화재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비 투입을 검토해 조속히 원상복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우 피해 접수 현황: 보물 1건, 사적 7건, 국민 2건, 천기 1건, 등록문화재 2건 이번에 피해가 많이 난 곳은 경북, 전남, 충남지역으로 문화재 피해 유형을 보면 성벽이나 담장의 붕괴, 토사 유실, 목조건물의 기와 탈락이나 지붕 누수, 수목 전도 등의 사례가 대부분이다.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는 풍수해기간 중에 지속적인 기상정보 모니터링을 통해서 사전 대비활동을 실시해 문화재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호우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 공유해 피해확산 방지와 필요 시 긴급보수비를 지원하는 등 문화재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