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커는 한국인 취향에 맞는 서포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100년 전통을 갖춘 독일 브랜드로 체중 분산 기능을 갖춘 메모리폼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힐커는 NASA에서 선택한 우수한 메모리폼 외에도 특별한 스프링 제조 기술을 갖췄다. 많은 수입매트리스가 지나치게 푹신한 감촉 때문에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곤 했지만, 힐커는 메모리폼으로만 구성된 모델과 포켓 스프링으로 지지력을 강화한 모델을 따로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설명에 따르면 이 메모리폼은 NASA의 우주선 좌석을 만들 때 사용되는 것으로, 엄청난 압력에 시달리는 우주인의 피로를 풀고 척추 건강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어떤 자세로 앉거나 누워도 압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이 기술을 매트리스에 도입한 것은 혁신적인 시도였다.

노동시간이 길고 수면시간이 짧은 것으로 알려진 한국의 직장인들은 만성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만성피로의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아침부터 피곤한 상태로 출근해서 커피를 포함한 카페인 음료의 힘으로 버티는 생활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주말에 늦잠과 낮잠을 즐기며 부족한 잠을 충당하려고 하지만 생각만큼 깊이 잠들지 못해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뒤늦게 진출한 힐커가 점유율을 높여 갈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인 취향에 맞는 서포트 시스템과 새로운 수면 환경을 경험하게 하는 우수한 메모리폼을 모두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한국 진출 초기에는 낮은 인지도 문제로 고전하기도 했지만,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대리점으로 다양한 모델을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품질 안전 관리에 엄격한 독일 수입 매트리스라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요소가 되었다"라며 "힐커는 원가가 비싼 고급 텐셀 원단을 사용하는데, 재료 선택에서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 규정에 따라 생산되는 원단이기 때문에 먼지 방출량이 적은편으로 호흡기가 예민한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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