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661명 모집 12월까지 10회 운영


사진= 김해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내달 시작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김해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늦춰졌던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와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단계별 등교 개학이 마무리됨에 따라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운영하게 된다.

시는 2억15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일반승마 600명, 사회공익 생활승마 18명, 사회공익 재활승마 43명 등 총 661명을 모집한다.

승마체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원하는 승마장을 선택해 7월 3일까지 각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체험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되며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을 하게 된다.

승마체험비 32만원 중 본인 부담액은 9만6000원이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생활승마와 장애학생을 위한 재활승마는 무료로 진행된다.

아울러 승마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학생은 보험 가입 완료 후 체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승마체험이 이뤄지는 만큼 승마장은 물론 참여 학생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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