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밤이 아름다운 파주 감악산, 올 8월부터 야간개장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파주시는 타 지역 관광명소와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으로 분산된 관광객을 재유치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악산 등산로 경관조명 설치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6월 초에 착공된 감악산 등산로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통해 감악산 힐링파크 등산로 입구에서 출렁다리를 거쳐 운계폭포를 잇는 등산로에 다양한 LED경관조명을 설치하며 오는 8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LED 투광등과 동물조명 등을 이용해 밤하늘의 자연과 동물을 등산로 곳곳에 조형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운계폭포와 고보조명, 영상, 음향 등을 함께 어울려 산 이름인 감악에 얽힌 스토리를 보다 재미있게 연출한다.

이를 통해 감악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야간경관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박준태 파주시 관광사업소장은 “감악산 힐링파크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으로 아름다운 감악산의 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야간경관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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