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2020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사업 신청 안내 리플렛 © 서울관광재단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공사에 최대 1천만원 지원 및 인증 실시
- 인증업소 대상 인증서, 인증현판 수여와 재단 온·오프라인 홍보 혜택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사)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함께 서울 시내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과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사업을 진행한다.

▲ 사진= 2020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사업 신청 안내 리플렛 ©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은 2018년부터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서울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도입을 위해 인증지표 수립·검증 작업을 거쳐 작년에 310곳에 대한 시범 인증을 실시한 바 있다.

※ 관광약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를 비롯하여 의사소통, 이동의 제약 등으로 관광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의미함

※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

서울관광재단은 접근성 개선사업 진행을 위해 숙박시설, 음식점, 카페 등의 서울 시내 민간 관광편의시설 50여 개소를 선정하고, 출입구, 경사로, 자동문, 화장실 및 객실 등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공사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닌 민간시설로, 사업장 규모가 300제곱미터 이하인 경우, 숙박시설은 객실이 30개 미만인 경우 해당된다.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천만 원의 공사 비용(자기부담금 2% 부담 조건)을 지원하며,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와 연계하여 바로 인증업소로 지정된다.

▲ 사진= 2020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신청 안내 리플렛 © 서울관광재단 제공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사업은 접근성이 확보 또는 개선된 업소 300곳을 선정하여 관광약자들에게 양질의 관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인증 비용은 무료이며,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신청업소에 대한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 인증업소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서울시 관광안내소에 비치되는 인증업소 홍보 책자를 통해 관광객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 접근성이 확보된 인증업소에 더 많은 사람이 유입되어 결과적으로 참여업소의 사업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2020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신청 안내 리플렛 © 서울관광재단 제공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 팀장은 “유니버설 관광은 부가가치가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며 “재단의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과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를 통해 관광약자의 이용 편의 향상은 물론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고 서울의 관광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사업의 신청 기간은 7월 17일(금),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사업은 9월 30일(수)까지다.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서울다누림관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고 안내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유선으로 문의 가능하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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