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관광청에서온 편지

▲ 사진= 그라나다의 알람브라 궁전 © 스페인관광청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2020년 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행되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우리 항공 및 여행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최근 스페인에서 오는 7월부터 스페인의 관광시장을 재개방하겠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 사진=스페인관광청 마지카스텔토르트(Magi Castelltort) 아시아지역 관광디렉터, 한국 이은진 대표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아래는 스페인관광청 '아시아총괄 디렉터 마지 카스텔토르트'로부터 한국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온 서신 전문이다.

- 친애하는 한국의 관광시장 관계자분들께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스페인, 한국 관광객에게 다시 문호를 개방합니다.
스페인의 산체스 총리는 지난 주말 스페인이 7월부터 다시 세계인들에게 관광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629,481명(+29.3%)이었고, 총 지출은 601백만 유로(+6.8%)였습니다.
한국은 인도, 필리핀, 호주를 제치고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관광비용을 지출한 세 번째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 해당되었습니다.
스페인이 다시 관광시장을 개장함에 따라 한국의 관광 부문이 세계 최고의 휴 가 관광 시장인 스페인을 다시 방문할 수 있게 되고, 한국인들은 여행 계획을 변경하지 않고도 유럽에서 가장 좋아하는 국가 중 하나인 스페인으로 여행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국 관광객은 모든 스페인 사람들이 원하는 방문객의 모델이기 때문에 스페인 사람들로부터 매우 사랑 받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우리 스페인의 문화를 사랑하고 환경과 사람들을 매우 존중합니다.

또한 한국 은 이번 코로나 방역 위기에서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스페인에서는 한국인들을 더 환영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질병에 단호하게 대처하면서도 사람들을 존중 하는 방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스페인을 더 나은 사회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선 례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2020년 5월 25일 / 스페인관광청 아시아지역 총괄 디렉터 마지 카스텔토르트 올림


▲ 사진=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스페인관광청 제공

▲ 사진= 스페인 북부 갈리시아 지방의 리바데오, 까떼드랄레스 해변 © 스페인관광청 제공

▲ 사진= 바르셀로나 항구에 위치한 포르탈 데 라파우 광장 © 스페인관광청 제공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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