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 패키지여행, 기업 회의, 인센티브 관광 등

속초시는 22일 16:00 마레몬스관광호텔에서 한국관광클럽 소속 회원사를 초청해 관내 관광사업체 간(B2B)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과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관내 관광사업체가 직접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 패키지여행, 기업 회의, 인센티브 관광 등을 관내로 유치해 침체된 관광업계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시에서 마케팅 기회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속초시가 초청한 전국 200여 개의 여행사와 언론사가 함께하는 '사단법인 한국관광클럽'(회장 이용기)60여 회원사를 상대로 속초시를 비롯한 관내 호텔, 휴양콘도미니엄, 관광식당, 관광두레, 관광테마시설 등 24개 기관·사업체가 참여해 관내 관광명소, 숙박, 레저, 체험 등 다채로운 정보를 소개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상품 예약, 관광객 모객, 여행상품 운영 등 기업 간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졌다.


속초시 관광과장은 "소규모이지만 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관광업계가 ‘탈 코로나19 시즌’을 대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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