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노동조합원들이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관한 회의를 진행 중인 모습.


[투어타임즈=김선혁] 부산항만공사노동조합(위원장 박신호)은 착한소비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소비위축으로 양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노동조합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양식수산물을 자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촉진 운동을 벌였다. 부산항만공사 노사는 어묵, 반건조 우럭, 광어회, 민물장어, 멍게, 활전복 등 약 200개 안팎의 물품을 구매했다. 1인당 한 품목씩 구매한 셈이다.
박신호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언제나 발 벗고 나서는 부산항만공사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노동조합 차원에서 '금주의 지역화폐 최다사용 조합원' 또는 '금주의 착한 과소비 조합원'을 선정해 기념품을 주는 등 착한소비 운동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공공기관 노동조합에서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지역 특산물 구매, 추석 상품권 선지급 등 사회적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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