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활동 확대, 추가배치 운영을 통한 활동비 보전


사진= 전라북도청

[투어타임즈=김민 기자] 전라북도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활동 중단으로 활동비를 받지 못하자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해설사에게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선지급을 원하는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해서는 해설활동비를 선지급한다.

해설활동비를 선지급 받지 않는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해서는 문화관광해설 활동 일수도 월평균 14일에서 20일 정도 확대해 추가 배치를 통한 활동비 보전계획도 밝혔다.

우리도내 문화관광해설사는 주요관광지 70개소에서 해설 활동을 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해설중단으로 활동비 지급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관광해설사 활동비 선지급 및 추가 활동 배치해 활동비를 보전할 수 있도록 건의해 선지급 가능 방침을 얻어내 전국 지자체에 전파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방침에 의하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활동 중단 기간 동안에 예정된 통상적 범위의 해설 활동에 대해 활동 재개 시 예산범위 내에서 추가 활동 배치를 통한 활동비 보전이 가능하다.

또한 해설활동 중단 장기화를 고려해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해설활동비 선지급이 가능해 시군 문화관광해설사는 해설 확약절차 등 이행을 통해 선지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라북도 문화관광해설사는 전북을 찾는 여행객의 이해와 감상,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도내 70개 주요관광지에서 해설 활동을 통해 여행객에게 관광지의 숨겨진 스토리를 맛깔스럽게 전달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전북, “여행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월평균 14일 해설활동에 월80만원 정도의 해설활동비를 지급받고 있다.

곽승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관광해설사 활동비 선지급 및 보전 방안이 마련되어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광분야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