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광명역(KTX) 전경

[투어타임즈] 광명역(KTX) 도심공항터미널이 오는 4월1일부터 3개월간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바이러스(COVID-19)의 여파로 이용객들이 급감한 결과이며 아울러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왕복하는 공항열차 운항도 약 3개월간 중단 한다.
광명역(KTX) 도심공항터미널은 현재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티웨이,에어서울,이스타,진에어,에어부산 등 국내선 8개 항공사가 입점하여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의 사태 이후 이용객수는 급격하게 줄었고 이에 지난 3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10여명으로 급감한 동시에 아예 이용객이 없는 날도 있어 지난해에 대비하여 약 95%가량 줄었다고 코레일 측은 밝혔다.


▲ 사진=광명역 KTX 및 도심공항터미널 전경 ©

현재 광명역(KTX)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KTX 공항버스 운행을 중단한 상태이고 단, 광명KTX역에서 KTX를 이용해 귀가하는 ‘무증상 해외입국자’ 전용으로만 운영된다.
한편, 서울공항철도도 이용객 급감으로 인해 올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역-인천공항 구간 직통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부터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자 수는 지난해 하루 평균 4.6%에 불과하다고 집계 되었다.

이에, 공항철도 관계자는 "일반 열차는 중단없이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직통열차의 운행 중단 기간은 3개월이지만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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