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테마 캠페인 연중 추진


사진= ‘자동차 방향지시등 사용하기’ 안내문

[투어타임즈] 인천 서구가 교통안전 테마 캠페인을 연중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달 중점테마로 ‘자동차 방향지시등 사용하기’로 선정하고 주민의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깜빡이’라 불리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 때문에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19년 교통문화 실태조사’에서 서구는 관측 차량 585대 중 23.1%인 135대가 교차로 등에서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상대 운전자에 대한 배려 부족이 언제든지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다.

서구는 올해를 ‘교통안전도시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 문화 의식 개선 및 확산에 힘쓰고자 월별 교통안전 테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안 하기를 시작으로 1월에는 설 명절 고향 가는 길 교통안전, 2월에는 무단횡단 금지 등을 진행해왔다.

월별 테마는 해당 시기에 맞거나 평소 운전자나 보행자가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정하며 거리 캠페인과 주민소통채널 등을 두루 활용해 실천 내용을 폭넓게 알리는 중이다.

서구 관계자는 “우리의 교통안전수준이 곧 서구의 품격을 나타내며 교통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주민 스스로 그 품격을 높이는 길”이라며 “교통안전도시 서구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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