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뱀부항공의 한국 - 베트남 세번째 직항노선 개설

▲ 사진=B787-9 전경 © 뱀부항공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뱀부항공은 2020년 6월부터 인천과 하노이 (베트남의 수도)를 연결하는 세 번째 직항 노선을 공식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운임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의 하노이 방문이 기대된다.
이번에 신규로 취항한 뱀부항공의 인천-하노이 노선은 앞으로 주 7회로 운항될 예정이다.

뱀부항공, QH451편은 매일 오전 6시50분 인천을 출발해 9시 15분 하노이에 도착하며 QH450편은 하노이에서22시40분에 출발해 인천에 05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뱀부항공은 이 노선에 세계에서 연료 효율이 가장 높고 안전한 항공기 모델 중 하나인 보잉 787-9 드림 라이너를 운항할 예정이다.

더 많은 승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넓은 공간과 LED 조명 시스템과 1.8km 높이로 동일한 객실 실내 습도 및 압력이 승객들의 피로를 줄여줄 예정이다.


▲ 사진=B787-9 내부 © 뱀부항공 제공

특히, 뱀부항공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비즈니스클래스 26석 이코노미클래스 268석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클래스 객실은 1-2-1 좌석 배치로, 좌석은 모두 180도 젖혀지며, 엔터테인먼트 터치 스크린이 제공된다.

이코노미 클래스 객실은 쿠션 좌석 함께 좌석 사이에 약 0.8m의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여유로운 공간이 제공되어 승객들이 한 차원 높은 비행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뱀부항공은 인천-다낭 노선과 인천-나트랑 노선 운항을 통해 한국인 승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 한국-베트남 관광객 증가
최근 한-베트남의 관광 교류 활동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인 관광객은 430만 명에 달해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이는 지리적 거리와 문화적 유사성, 고대 문화 유산 등으로 인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 숫자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한국인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베트남의 높은 품질의 골프 코스를 즐길 수 있어 베트남 여행에 대한 인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골프 여행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30%가 한국인이다.

이렇듯 뱀부항공의 항공 서비스와 FLC 그룹의 골프 서비스 결합은 한국인들의 베트남 방문자 수를 증가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 사진=베트남 하노이의 유적지 © 뱀부항공 제공

# 베트남의 고풍스럽고 역동적인 수도 하노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약 1,000년간 개발된 고대도시다. 하노이는 고대 사원과 박물관, 프랑스 건축 양식, 전통 시장 등을 자랑한다.

하노이에서 꼭 방문할 곳으로는 호안 끼엠 호수와 문학사원, 롱비엔 다리,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탕롱 왕궁 등이다. 이런 유명 명소 외도 도자기 마을, 고대 마을 등이 있다.
한편, 뱀부항공은 인천-하노이 노선 외에도 오는 2020년 3월 말부터 베트남-체코를 연결하는 하노이-프라하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며 2020년 6월에는 하노이-가오슝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두 구간 모두 보잉 787-9 드림라이너로 운항될 예정이다.



▲ 사진=뱀부항공 로고 이미지 © 뱀부항공 제공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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