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대한항공이 보잉 747-8i 기종의 기내 모습을 구석구석 영상에 담아 선보였다.

대한항공 보잉 747-8i(여객기)는 보잉 747-400 항공기의 차세대 모델이다.

높은 연료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적인 항공기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존 항공기 대비 크게 감소되었다. 공기 역학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레이키드 윙팁을 적용해 날개 면적을 6% 늘려 연료 효율을 향상시켰다.

신기술이 적용된 엔진 덮개는 소음을 기존 대비 30% 감소시킨다. 대한항공은 화물기인 보잉 747-8F를 2012년 2월 도입했다. 최대 135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이는 보잉 747-400F에 비해 16% 이상 많은 수치다.

따라서 대형 수요 유치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여객기인 보잉 747-8i는 2015년 8월부터 도입됐다.

보잉 747-8i에는 슬라이딩 도어로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창가석에 앉아도 바로 통로로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된 비즈니스 좌석인 ‘프레스트지 스위트’를 갖추고 있다.



▲ 사진=대한항공 보잉 747-8i © 대한항공 제공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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