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네이버 2019년 최다검색어

2019년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유튜브’였다. 모바일 검색창 기준으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는 지난 6일 자사 블로그에 '2019년 네이버 검색어 결산'을 공개하며 ‘2019년 최다 검색어’와 연예인, 스포츠, 방송, 영화 ‘분야별 최다 검색어’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PC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유튜브’였고 이어 ▲2위 다음 ▲3위 구글 ▲4위 쿠팡 ▲5위 환율 등 순이다. 네이버 모바일에서는 '날씨'가 1위, ▲2위 유튜브 ▲3위 구글 ▲4위 길찾기 ▲5위 다음 등으로 집계됐다.
‘쿠팡’은 쇼핑 카테고리로는 유일하게 PC와 모바일 검색어 순위에 올라 눈에 띄었다. 모바일과 PC 검색어가 많이 다르다는 것도 특이점이다. PC에서는 은행이나 ‘사람인’ ‘잡코리아’ 같은 구인구직 사이트가 랭킹에 오른 반면, 모바일에서는 미세먼지, 날씨와 같은 생활밀착형 정보들을 찾는 사용자들이 많았다.
인물 분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작년 10월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한 가수 겸 배우 ‘설리’였고 다음으로는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올랐다.
스포츠에서는 토트넘의 '손흥민' 축구선수가, 방송에서는 KBS 드라마 '동백꽃필무렵', 영화는 '어벤져스엔드게임' 등이 1위로 기록됐다.
▲ 사진 = 지난 2019년 네이버 분야별 최다 검색어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PC 모두 최다 검색어 순위 1, 2, 3위는 2018년과 동일하게, 각각 '날씨-'유튜브-구글', '유튜브-다음-구글' 순으로 나타났다"라며 "PC의 경우 쿠팡이 전년의 7위에서 4위로 상승했고, 전년과 마찬가지로 은행, 인터넷 뱅킹 검색어가 다수 순위권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op.gg'(15위)와 같은 게임 검색어, '맞춤법검사기'(16위), '파파고'(17위), '길찾기'(18위), '잡코리아'(19위) 등이 새로 순위에 등장한 것도 눈에 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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