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홋카이도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얼음 호텔 © 호시노리조트 토마무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체류형 스노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2020년 1월 18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얼음 호텔’을 영업한다.
얼음 호텔은 돔형의 천장과 벽, 가구 등 모두가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얼음 침대와 자작 나무 숲에 둘러싸인 ‘얼음 노천탕’과 ‘고리노 유아가리 도코로(목욕 후 쉴 수 있는 휴계실)’ 등을 설치해 얼음 세계에서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이번 겨울부터는 새롭게 얼음 노천탕에서 시무캇푸무라에 있는 ‘유노사와 온천’의 온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얼음 호텔’은 얼음으로 둘러싸인 환상적인 세계에서 숙박 체험이 가능하다. 이 호텔은 벽, 천장이 이음새가 없이 한 장의 얼음으로 되어 있으며 또한 침대와 의자, 책상까지 모두 얼음이다.

두꺼운 얼음으로 만들어진 실내는 외부의 소리가 차단되어 조용한 밤을 보낼 수 있고 침구는 두꺼운 침낭을 준비하고 있다. 얼음 안에서 특별한 하루 홋카이도에서의 비일상감(非日常感)을 느낄 수 있다.
‘얼음 노천탕’에서는 새롭게 시무캇푸무라의 ‘유노사와 온천’에서 받아온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나트륨, 칼슘염화물 냉광천(塩化物冷鉱泉)의 온천은 추위에 차가워진 몸을 천천히 몸 속까지 따뜻하게 해주며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노천탕은 욕조 주위가 얼음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자작나무 숲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맑은 겨울 밤하늘과 자작 나무 숲의 고요함을 느끼며 들어가는 온천은 일상에서 떨어져 몸도 마음도 달래주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토마무
* 주소: 〒079-2204 홋카이도 유후츠군 시무캇푸무라 나카토마무
* 교통편: 신치토세 공항에서 차로 약 100분, JR로 약 90분(미나미치토세역 환승)
* 객실 수: 735실(더 타워 535실, 리조나레 토마무 200실)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요금: 1박 조식 포함 2인 1실 이용 시 1인당 더 타워 1만엔~
* 리조나레 토마무 2만엔~(모두 세금 별도)
* 얼음호텔 1박 조식 포함 1인 25.300엔~(얼음 호텔 1박, 고리노 유아가리 도코로, 뜨거운 음료, 침낭, 룸 웨어, 아침 수프, 포함)



<정기환 기자 jeo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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