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인천국제공항 신규 노선 취항은 새로운 도약

▲ 사진=타이거에어 타이완 장홍종(張鴻鐘) 회장이 기자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지난 1월 3일 대만 국적의 저가항공사(LCC)인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대구, 부산, 제주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신규 취항 기념으로 한국을 방문한 장종홍회장과의 일문일답으로 그동안 지방 노선에 이어 수도권 노선 확충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Q.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타 항공사와 달리 대구,부산,제주(G선)를 거쳐 인천공항 노선을 취항하였는데 여기에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사실 처음부터 인천(서울)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하려 했으나 한.중간의 여러가지 이유로 바로 인천노선을 운항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몇년동안 부단히 노력을 했고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2014년에 처음 한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을 취항한 이후로 여러가지 노력을 통해서 금년에 비로서 인천으로 취항을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Q. 현재 한국으로의 운항노선중 카오슝에서 인천(서울) 노선을 증편할 계획이 있는가요?
A.-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계획이 있습니다. 2021년에 카오슝에서 한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을 증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 증편에 있어서 문제점은 현재 한국의 인천공항이 포화상태에 있어서 저희 항공 운항권을 따내기가 힘든 실정 입니다. 그래서 한국공항공사편에 합리적인 협조를 구하고 싶습니다.


Q.- 현재 인천-타이베이 노선의 타이거에어 대만이 가진 경쟁력과 또 한국시장을 목표로 하는 항공 판매전략이 있나요?
A.- 그래서 저희가 최근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저희 항공편 운항 시간이 야간에 운항되고 있는데 한국의 젊은 청년들이 휴가를 따로 신청할 필요없이 금요일밤에 출발해 대만관광을 즐기고 월요일 오전 일찍 한국에 도착을 해서 바로 출근을 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는 항공사 입니다.

그리고, 저희 타이베이에서 한국으로 오가는 운송량이 거의 1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저가항공사(LCC)이긴 하지만 항공기의 안전성에 있어서는 최고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항공기는 연식 평균 4.5년식의 신식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고, 저희 항공기에는 기내에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승무원을 배치하고 있어 한국인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어줄것입니다.


▲ 사진=타이거에어 타이완. 장홍종(張鴻鐘) 회장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Q.-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저가항공사(LCC)인데 타 대형항공사에 비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하고 그것을 한국의 여행객들에 강조하고 싶은부분은 어떤것이 있나요?
A.- 우선 저가항공사(LCC)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면에서 합리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고 항공사에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기내식이나 수화물 등에서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봤을때 항공사나 여행객들 모두에게 윈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한국에는 총 10여대의 저가항공사(LCC)가 있는데 해서 한국여행객들이 저가항공사(LCC)에 대한 인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측면에서 저희 항공사는 타 항공사 보다 서비스 측면에서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타이거에어 타이완 항공기 도입부분과 확장부분에 어떤 계획이 있나요?
A.- 향후 2025년 이전까지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형 항공기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 하려고 합니다.



▲ 사진=타이거에어 타이완 엠블럼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한편, 타이거에어 타이완 장홍종(張鴻鐘) 회장은 과학 박사학위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 대학교에서 교통계획학과의 석사학위를 소유하고 있다.

이 직책에 앞서 장홍종(張鴻鐘)회장은 중화항공에서 마케팅 마케팅 서비스 부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미국의 호롤루루, 인도의 뉴델리 및 중국 하이커우 지사의 총괄 책임자를 맡았었다.

아울러 장홍종(張鴻鐘)회장은 항공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실무 경험 및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운송 분야에 학문적인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부터는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1분기 부터 수익을 창출했으며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따뜻하고 열정적이며 진실한"이라는 기업 정신을 적용하여 타이거에어 타이완을 대만의 주요 저가항공사(LCC)로 자리매김 하도록 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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