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우승 1인에게 상금 $1000 수여해

▲ 사진=(31st Tagaman Triathlon Logo) © 마리아나관광청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2020년 1월 14일까지 신청한 참가자에 특별 할인가 제공 (31st Tahaman Triathlon Flyers)
사이판은 물론 서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긴 러닝코스를 보유한, 타가맨 철인 3종 경기(Tagaman Triathlon)가 2020년에는 3월 21일 개최된다.

31주년을 맞이하는 2020 타가맨 철인 3종 경기의 부지런한 참가 희망자들을 위해 사전등록을 오픈했다.

러너들을 위한 사이트 웹스코어에 마련된 등록 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사전등록 기간인 2020년 1월 14일까지 솔로 참가비는 약 58% 할인된 95$, 팀 참가비는 21% 할인된 225$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가맨 철인 3종 경기는 1988년부터 이어져온, 마리아나 제도를 상징하는 대회 중 하나이다. 마리아나 제도의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환경 속에 도전적으로 뛰어들 전 세계의 운동선수와 기자들이 매년 마리아나 제도를 찾는 이유 중 하나인 것이다.

이는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CNMI)의 마리아나 방문객 당국(MVA)과 철인 3종 경기 협회(TRAC)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이다.
마리아나 관광청의 프리실라 M. 이아코포 (Priscilla M. Iakopo) 이사는 2020년 사이판 마라톤에 대해 “MVA가 다시 한 번 TRAC과 함께 마리아나 제도와 전 세계의 철인 3종 경기 커뮤니티에 2020 타가맨 철인 3종 경기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현지 주민들의 지지와 더 많은 자원봉사자를 모으고 있는 TRAC의 노고 덕분에 내년에도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가 마리아나 제도에서 주최될 것이며, 이는 그 일부가 될 참가 선수들에게도 단연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대회이다.”라며 2020년 3월 21로 개최일이 확정된 타가맨 철인 3종 경기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진=(31st Tagaman Triathlon Logo) © 마리아나관광청 제공
고대 차모로족의 전설적인 추장, 타가맨의 이름을 따 명명된 타가맨 철인 3종 경기. 타가맨은 마리아나 제도의 상징 중 하나인 거대한 라테스톤 석상을 맨손으로도 들어올린 괴력의 사나이였다고 한다.

전설적인 그의 힘을 상기시키는 경기답게 타가맨 철인 3종 경기는 2km의 수영 코스, 60km의 자전거 코스, 15km의 달라기 코스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수영 코스는 사이판 수수페(Susupe) 지역의 미나촘 애다오(Minachom Atdao) 공원 앞 바다에서 펼쳐지고, 자전거는 인근의 킬릴리 파빌리온(Kilili Pavilion) 주차장을 시작점으로 섬 가장 북쪽의 반자이 절벽(Banzai Cliff)을 찍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이다.

혹독한 코스들을 선보이는 경기이지만 참가 선수들은 실력과 나이에 차별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철인 3종 경기 협회장인 플로렌스 안토니오(Florence Antonio)는 “타가맨은 세계적인 철인 3종 경기들에 견줄 수 있는 대회로 계속해서 진화해나갈 것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타가맨은 여성과 남성 각각의 부문에서 3위 안에 드는 6인에게 상금을 선사한다. 1등 상금은 1,000$, 2등은 700$, 3등은 500$이다. 더불어 완주한 모두에게 메달과 티셔츠가 제공된다.


▲ 사진=tagaman triathlon logo
© 마리아나관광청 제공

한편, 2020년 1월 14일까지 열려 있을 1차 사전등록 기간이 지난 후, 1월 15일부터 3월 1일까지는 2차 사전등록 요금인 솔로 참가비 135$, 팀 참가비 245$로 신청이 가능하며, 3월 1일 이후부터는 할인 혜택이 제외된 솔로 참가비 165$, 팀 참가비 285$로 신청할 수 있다.


* About The Marianas
서태평양에 위치한 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의 주요 섬으로 구성된 환상적인 낙원으로, 가족 여행객, 모험 및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목적지이다.

일본에서 3시간, 아시아 및 호주 지역에서 약 4~5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마리아나 제도는 모험을 꿈꾸는 여행자들에게 매 순간 놀라움을 선사한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 직항편을, 제주항공이 부산-사이판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로타섬 및 티니안섬과 같은 이웃섬으로는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케이프에어)'와 '스타마리아나스에어'를 통해 여행이 가능하다.

마리아나 제도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리아나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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