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뉴질랜드, 새롭게 비상하는 드림라이너의 위용

▲ 사진='스콧 카(Scott Carr)' 에어뉴질랜드 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저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현재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직항편은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아사아나항공이 유일하게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데 야심차게 에어뉴질랜드가 인천-오클랜드 노선을 취항하여 보다 쉽게 뉴질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1990년대 이후 두번째 직항 노선 취항을 시작해 한국시장을 향한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이에 에어 뉴질랜드 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저에게 에어뉴질랜드의 인천-오클랜드 신규 취항에 대한 생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 사진='스콧 카(Scott Carr)' 에어뉴질랜드 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저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Q. 금번 인천-오클랜드 직항편 취항이 가지 의미는 무엇인가?
A- 에어뉴질랜드 입장에선 이번 취항이 대단히 중요하고 더구나 한국 관광 마켓이 많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 1990년대 취항 했을때보다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 있다.

두번째 취항을 하게된 이유는 한국 마켓을 더욱더 성장시키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에서 뉴질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뉴질랜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음식, 문화 쪽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취항이 양국 모두에게 더욱 의미를 더한다고 하겠다.
Q. 에어뉴질랜드가 가지고 있는 타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A- 먼저 에어뉴질랜드는 뉴질랜드의 국적기이기 때문에 뉴질랜드에 대해서 가장 잘알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에어뉴질랜드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뉴질랜의 모든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며 캐빈크루, 엔터테이먼트,기내식 등이 모두 뉴질랜드를 경험하는 첫 시작이 될것이다.

그리고 오클랜드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내에 다른 도시들도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Q. 한국승객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맞춤형 기내 서비스는 무엇인가?
A- 뉴질랜드만의 느낌을 살려 운용을 하지만 한국 승객분들이 큰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서비스와 아울러 분위기 자체가 키위만의 특징들을 잘 살리고 있는데 탑승시 캐빈크루의 '키아오라(Kia Ora)'라는 뉴질랜드식 환영 인사와 함께 전반적으로 오픈되어 개방적이고 자연스럽고 친근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기내식같은 경우에도 뉴질랜드를 연상시키는 음식들인데 깔끔하고 후레쉬한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 사진=에어뉴질랜드 항공기 와 마스코트 키위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Q. 한국 여행자들을 위한 국내여행업 관계자들과의 특별한 프로모션이 있는가?
A- 한국 관광마켓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여행사들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크고 작은 여행사들과 많은 부분 협력을 하고 있는데 항공기부분보다 뉴질랜드의 여행지에 대한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주요 여행사들과 데스티네이션에 대한 부분도 같이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경쟁력있는 가격대별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베루레이트플레이 캠페인을 진행을 해서 더욱 뉴질랜드를 알리고 데스티네이션에 대해서도 같이 홍보하는 방안으로 관광청과 협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에어뉴질랜드 사이트에서는 항공사의 정보뿐만 아니라 데스티네이션에 대해서도 같이 홍보하고 있고 이런한 컨텐츠들을 각 여행사들과도 같이 공유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시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오피스도 채용중이며 세일즈매니저를 통해 각 여행사들과의 많은 협력을 꾀하고 있고 향후 더 좋은 아이디어로 동반성장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다.
Q, 에어뉴질랜드의 가격정책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 할 것인가?
A- 우선 에어뉴질랜드의 서비스에 합당한 가격정책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고 가격대에 맞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만 따지다보면 결국 퀄리티와 서비가 저비용항공하고 다를게 없는 항공사가 될 우려가 있다.

에어뉴질랜드는 가격이 주는 그 이상의 가치를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뉴질랜드만의 시즌별 진행되는 색다른 경험들을 위해 노력하려 하고 있다.

금번 첫 취항 탑승율은 약 80%정도로 시작되었으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내좌석 등급중 프리미엄 이코노믹은 에어뉴질랜드의 큰 장점중 하나이어서 이코노믹과 비즈니스의 중간 수요를 위해 탄생되었다.


▲ 사진=(좌) 팀스완(Tim Swan) 에어뉴질랜드 한국지사장, (우) '스콧 카(Scott Carr)' 에어뉴질랜드 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저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Q. 뉴질랜드는 헐리우드 대작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중요한 여행지가 있다면 어디인가?
A- 우선 로토루아를 추천하며 이곳은 전통적으로 원주민인 마오리족들이 거주하고 있는곳이고, 두번째 퀸스타운은 알파인스키와 번지점프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래넘은 뉴질랜드의 와이너리로 유명한 곳이다.

이처럼, 뉴질랜드는 대도시 보다 작은 도시들도 방문하여 그들의 문화를 접하는것도 좋은여행이 될 것이다.
Q. 한국시장에서의 향후 계획과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A- 결국 마케팅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한국 관광마켓을 좀더 키우는게 과제이며 에어뉴질랜드는 향후 새로운 상품들을 많이 개발하려 하고 있다. 여타 다른 상품들보다 뉴질랜드에 집중한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직 간접적으로 한국 여행객들이 뉴질랜를 여행하는데 대한 매력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있고,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뉴질랜드를 가장 잘알고 있는 에어뉴질랜드에 대한 관심도 커질것이라고 생각한다.

컨텐츠중에 '키위필트'가 있는데 이 캐릭터를 통한 여러가지 컨텐츠도 많이 만들려 하고 있고 광고로도 이미 활용을 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항공사의 의미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보면된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진행했던 마케팅 방법을 한국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성공했던 마케팅 이므로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런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관광청과도 긴밀하게 협조를 하고 있다.


▲ 사진=(좌) 팀스완(Tim Swan) 에어뉴질랜드 한국지사장, (우) '스콧 카(Scott Carr)' 에어뉴질랜드 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저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한편, 스콧 카는 2016년 4월 에어뉴질랜드 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저 현재 싱가포르 지사를 기반으로 에어뉴질랜드 아시아 전 지역의 영업, 마케팅, 운임 및 정책에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는 커머셜팀 등을 모두 이끌며 아시아 전 지역의 영업 실적과 수익 창출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스콧 카 아시아 총괄 매니저는 로스 앤 젤레스, 멜버른, 영국영국, 일본, 중국, 그리고 싱가포르 등의 지역에서 다양한 글로벌 업무를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저 로 근무한 바 있 다다. 이후 아시아 지역 의 총괄 매니저로 임명 되어 에어뉴질랜드의 중국 상해 지사 에서 2년 간 근무하였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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