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 월드로 안내하는 마법의 초대장 같은 책!

▲ 사진=리얼크루즈여행 작가 기다용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요즈음 실전 크루즈여행의 길잡이로 화제가 되고 있는 '리얼크루즈여행' 기다용 작가를 통해 베테랑 승무원 출신이 공개하는 크루즈여행의 모든것과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크루즈여행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책은 여타 크루즈여행 관련 책자와 달리 저자 본인의 오랫동안 크루즈 승무원과 전문 크루즈 인솔자로 근무하면서 느낀점과 여행중의 에피소드를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고 있다는게 또다른 매력이라 할수있고 승무원만이 알수있는 고수의 비법들도 곳곳에 공개하고 있다는게 큰 장점인 책이다.
아울러 앞으로 크루즈여행을 계획하거나 크루즈여행에 대해 궁금증을 품고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크루즈여행의 진짜 모습을 알려주고 있어 매우 여행도서로서 바람직하다 하겠다.

▲ 사진=도서출판참 오세형대표(좌), 기다용작가(우)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 사진=도서 '리얼 크루즈 여행' 이미지

Q. '리얼크루즈여행'이라는 도서는 화제가 되고 있으나 아직 작가에 대해서 궁금한 독자들이 많은데 저자 본인의 소개를 부탁한다.
A- 우선 이책을 아주 오랜시간 준비를 해서 집필하여 실제 크루즈 선사(프린세스크루즈)에서 승무원으로 근무를 오래 한 이유로, 이후 크루즈여행객들의 전문 인솔자로 활동하면서 실제 여행객들을 현장에서 만나면서 크루즈여행중에 생긴 에피소드와 느낌을 모아 집필을 하였다.
그리고 현재 '기다용의 크루즈팁'이라는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해당 내용으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또한 운영하여 보다 온라인에서도 독자들과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Q. 크루즈 승무원 및 크루즈여행 전문 인솔자로 활동하기 전에는 무슨일을 했었는가.
A- 우선 몰디브에서 거주를 했었고 몰디브 현지 하얏트호텔 과 반얀트리리조트는 몰디브와 서울에서도 근무하였다. 그당시 같이 근무했었던 일본인 친구가 먼저 근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 자신의 SNS에 하얀색 유니폼을 입고 크루즈 앞에서 사진들 찍어 올린것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크루즈 승무원으로 일하면서 자연스런 일상을 보게되어 궁금한 마음에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게 되어 일본인 친구만 믿고 똑같은 크루즈 선사로 근무를 하게 된것이 시작이다.
그 당시에 마침 한국인, 홍콩인, 중국인 등 여러 아시안권 인재를 선발하는 선사가 프린세스크루즈 이어서 지원을 하게 되고 합격을 하게되어 새내기 승무원으로 근무(2013년)를 하게 되었다.


Q. 현재의 도서 '리얼크루즈여행' 여행도서중에서도 전문도서에 속하는데 집필 하면서 과연 어떠한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가.
A- 일단 스스로 크루즈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사람들과 시니어층들 보다는 좀 젊은 세대들이 좀더 이책을 많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그래서 그쪽으로 집중을 해서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예약을 할수있는지 어떤 방법이 있는지를 책속에서 제시를 하였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들이 상당히 똑똑하나 사실 그방법을 몰라서 책으로나마 방법을 제시하면 많이들 알고 활용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해서 집필하게 되었다.

그리고 본인이 크루즈 승무원을 하면서 저만 알고 있었던 여러가지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도 컷었다. 사실 승무원들만이 알고 있는 노하우는 다른곳에서는 알수없고 이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도서 '리얼크루즈여행'에 기술되어있는 각 나라별 기항지투어에 대해서 전세계를 빠짐없이 기술했는지 아니면 본인이 경험해본 특정나라들의 기항지투어를 기술 했는가.
A- 5대양 6대주 전세계의 기항지를 다 기술하였면 더 좋았겠으나 다 담지는 못했고 본인이 근무하면서 다녀온 국가위주로 기항지투어에 대하여 최대한 담았다.
대략 소개를 하자면 알래스카, 서부지중해, 동부지중해, 캐나다, 뉴욕, 하와이, 멕시코, 일본 그리고 한국, 캐러비안 등이다. 사실 크루즈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캐러비안쪽으로 배정되는 한국 승무원은 거의 없는 편인데 마침 배정이되어 4개월동안 근무하여 이책에 기술하였다.


Q. 앞으로 '리얼크루즈여행' 도서를 보고 여러 독자들이 참고하여 예약을하고 크루즈여행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읽을텐데 크루즈여행 저자로서 크게 중요한 몇가지 유의할점은 꼽는다면.
A- 크게 몇가지로 말하자면 첫째 저렴하게 예약을 함에 있어 비싼요금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점. 두번째 무료로 크루즈안에서 주류들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세번째 크루즈 안에서 나만의 에피소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
다시 말하자면 크루즈 여행에서 대해서 날씨 등 기타 외부요인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여행에 임한다면 나만의 에피소드와 추억을 가지고 갈수있다.
네번째 크루즈안에서는 부페식 보다는 정찬(코스요리)을 맛보는게 더 유리한점. 그이유는 코스요리가 한국에서는 상당히 고가의 요리지만 크루즈에서는 최대한 대접과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요리이고 또, 요리가 본인의 입맛에 맞지 않을 경우 다른 요리로 체인지 할수 있다는 점이다.


Q. 크루즈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각 국가별 기항지투어에 대하여 본 도서에 기술하였는데 대표적인거 몇가지만 꼽자면 무엇이 있는가.
A- 크루즈여행에서 기항지투어를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며 따라서 기항지 투어의 유,무에 따라서 크루즈여행의 전체적인 소감이 좌우될수있다.
크게 보자면 선사투어, 기항지투어, 워킹투어 가 있는데 우선 선사투어는 요금은 좀 비싸지만 가장 편하게 할수있는 투어인데 이유는 선사측에서 모든걸 다 리딩한다는데 있다. 하지만 본 도서에서는 기항지투어 나 워킹투어에 대해 주로 기술 하였는데 먼저 (현지)기항지투어는 선사투어보다 30~40%는 더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또하나 워킹투어는 기항지 국가를 중복하여 온 여행객이나 따로 비용을 쓰고 싶지 않은 여행객들을 위해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시간에 구애없이 기항지 부근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는데 큰 장점이다.
사실 크루즈 승무원들은 거의 워킹투어만 무료로 진행을 많이하고 또 인터넷을 길거리에서 무료로 자주 사용할수있는게 큰 장점중에 하나이다.

워킹투어가 궁금하가면 크루즈내 승무원에게 문의하면 주변 거리의 카페등에 와이파이존에 대하여 팁을 줄수있다.

Q. 본 도서는 크루즈 패키지여행자 보단 크루즈 개별여행자들을 위해 쓰여졌다고 보여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총 내용의 80% 개별 크루즈여행객들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나머지 20%는 시니어 고객들에 대한 팁(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도 기술 하였다.


Q. 앞으로 '리얼크루즈여행'을 읽고 개별 크루즈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에 대한 조언을 하자면 무엇이 있겠는가.
A- 먼저 크루즈 여행에 임하면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고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크루즈여행도 100% 만족은 없고, 예를들면 천재지변 으로 인한 기항지투어의 변경사항등 에 대하여 마음을 릴렉스하게 가지고 임해야 한다.
1안이 아니면 2안 3안도 크루즈 내에서 찾아보면 분명히 있으니 충분이 여유를 가지고 즐기는 마음이 중요하다. 또 크루즈여행은 딱히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1년내내 이용할수 있으니 여유롭게 준비하는 마음또한 필요하다.


Q. 각 나라별 크루즈 선사들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 또한 많은 차이가 있는데 본 도서에서는 근무한 프린세스크루즈의 경험치에서만 기술 하였는가.
A- 현재 크루즈 전문 인솔자로 활동을 하므로 한군데 선사 경험치가 아닌 다국적 선사의 경험으로 미세한 차이점 및 공통점을 최대한 묶어서 도서에 기술하였다.
▲ 사진=도서출판참 전략기획실 오자경팀장(좌), 기다용작가(중), 정두철 출판기획차장(우)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이와같이 크루즈여행 전문가로 활동중인 기다용 작가의 신작 '리얼크루즈여행'에 대하여 솔직한 저자의 생각과 집필 배경 및 기타 에피소드에 관하여 들어보았다.
한편, 본 도서는 크루즈여행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을 서술한 책이기 보다 여행 에세이적 부분이 상당히 강하다. 스토리텔링, 에피소드 식으로 꾸며져 있다는게 기존 여행전문도서와는 차별된 부분이라고 할수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