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호치민 탄손누트 공항에 비엣젯 항공기 및 다낭 골든 브릿지 © 비엣젯항공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지난해 3분기보다 17% 이상 증가한 5천 1백억 원 대 항공운송 매출 기록
- 3개월 간 34,000여 항공편 통해 6백만 이상 승객 운송해

베트남 차세대항공 비엣젯항공이 올 3분기 지난해 대비 17% 오른 10조 4,150억 동 (약 5,194억원)의 항공운송 매출을 기록했다.
비엣젯항공의 3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항공운송 매출을 포함한 총 매출은 13조 5,770억 동 (약 6,771억원)에 달한다. 또한 비용 관리 능력 및 88%의 높은 좌석 이용률을 기반으로 항공 운송의 세전 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 3,100억 동 (약 653억원)을 기록했다.
비엣젯항공의 부가서비스 매출은 2조8,350억 동 (약 1,413억원)으로 전체 운송 매출의 28.3%을 차지했다. 저비용 항공사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90% 이상의 이윤을 남기는 부가서비스 수익은 항공사의 중요한 평가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세계적인 B2B 여행 솔루션 플랫폼인 '카트롤러’가 발표한 ‘2019 항공사 부가서비스 수익률 순위’에서 비엣젯항공은 100개 이상 항공사 중 1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베트남 간 9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비엣젯항공은 올 3분기 기준 지난해보다 24개 증가한 총 127개 노선을 보유하며 특히 적극적인 국제선 확장을 통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에 34,000편의 항공편을 통해 60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을 아시아 태평양 여러 지역에 수송했으며
지난 7일에는 12월 12일부터 운항하는 다낭~홍콩 노선과 12월 20일부터 운항하는 다낭~싱가포르 노선의 신규 취항을 발표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난 9월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240 좌석을 장착한 A321neo ACF기를 인수했다.
혁신적인 객실 구조로 알려진 해당 기종은 연료 소비를 16% 이상 절감하고 비행 소음을 75%까지 줄이며 쾌적한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 비엣젯항공에 대하여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최초의 뉴에이지 저가항공사로 유연하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항공권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에게 여객서비스와 더불어 최신 전자상거래 기술을 활용한 여러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인증을 획득하고 항공사 안전성 전문 리뷰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 으로 부터2018, 2019 베스트 LCC항공사(Best Ultra Low-Cost Airline)에 선정되었으며, 최고 안전 등급인 ‘별 7개’를 받았다.
또한, 2018년 세계적 항공금융 전문지 에어파이낸스저널(Airfinance Journal)이 전 세계 대형항공사 및 저가항공사 162곳의 재무상태 및 사업정보를 분우석하여 선별한 ‘최고 항공사 5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129개의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에서 일일 400회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며, A320 및 A321를 포함한 최신 항공기 70대를 보유하여 8,000만 명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하였다.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베트남 내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홍콩, 태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 일본, 미얀마, 한국에도 취항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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