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비엣젯항공 CEO,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 수상 © 비엣젯항공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응웬 티 푸엉 타오, 2019 항공 어워즈 100에서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로 선정
- 항공업계에서 여성 CEO의 비중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비엣젯항공의 첫 취항 이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
- 비엣젯항공 역시 2019 아세안 비즈니스 어워즈(ABA) 갈라나이트 항공 부문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


▲ 사진=비엣젯항공 CEO © 비엣젯항공 제공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 대표이자 CEO인 응웬 티 푸엉 타오가 5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9 항공 어워즈 100(Aviation 100 Awards 2019)에서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로 선정됐다.
‘항공 어워즈 100’은 세계적인 항공업계 시상식 중 하나로 매년 객관적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항공우주산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대해 시상하는 자리다.
응웬 티 푸엉 타오 대표는 비엣젯항공의 성공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업계의 성장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응웬 티 푸엉 타오 대표는 항공업계에서 여성 CEO의 비중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비엣젯항공의 첫 취항 이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 사진=비엣젯항공 아세안 비즈니스 어워즈 수상 © 비엣젯항공 제공

특히 지난 9월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파워 아시아 여성 기업인’에도 선정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부문에서는 2018년 55위에 이어 11단계 상승한 44위로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한 해 동안 가시적인 성과로 세계 산업의 지형을 바꾼 인사를 발표하는 ‘2018 블룸버그 리스트 50’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2일부터 4일까지 태국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2019 아세안 비즈니스 어워즈(ABA) 갈라나이트 항공 부문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엣젯항공은 동남아시아 기업들의 통합 및 지역 간의 연결성 향상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최초의 뉴에이지 저가항공사로 유연하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항공권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에게 여객서비스와 더불어 최신 전자상거래 기술을 활용한 여러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인증을 획득하고 항공사 안전성 전문 리뷰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 으로부터2018, 2019 베스트 LCC항공사(Best Ultra Low-Cost Airline)에 선정되었으며, 최고 안전 등급인 ‘별 7개’를 받았다.
또한, 2018년 세계적 항공금융 전문지 에어파이낸스저널(Airfinance Journal)이 전 세계 대형항공사 및 저가항공사 162곳의 재무상태 및 사업정보를 분우석하여 선별한 ‘최고 항공사 5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129개의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에서 일일 400회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며, A320 및 A321를 포함한 최신 항공기 70대를 보유하여 8,000만 명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하였다.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베트남 내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홍콩, 태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 일본, 미얀마, 한국에도 취항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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