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SKIP, 곧 건너뛰고 생략한다는 의미다. 인터넷 영상 볼 때 필요 없는 부분은 스킵한다. 그런데 이러한 스킵이 화장품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명 스킵케어, 곧 화장 단계를 생략하고 건너 뛴다는 것이다. 왜 이런 스킵케어가 대두되고 있는 것일까? 미에 대한 갈망은 수많은 종류의 화장품을 만들어 냈고 기초 단계만 이미 여러 단계, 겹치기로 이것저것 많이 바르지 않으면 불안하고 많은 화장품을 사다 보니 지갑도 얇아져만 간다.
이미 10년 전 솔트크림 출시와 함께 스킵케어 전문 브랜드로 성장해 온 에이비팜 관계자에 따르면 ‘화장품 과다 사용으로 과영양 트러블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싹 펴발라지는 발림감과 쏙 스며드는 흡수력을 위해 화장품에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각종 합셩계면활성제들이 오히려 우리 피부를 병들게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트리에탄올아민(Triethanolamine)이라는 성분은 수분크림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하지만 장기적으로 각질층 곧, 피부장벽의 지질 구조를 손상시켜 피부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든다. 그리고 양수에서 화장품 냄새가 난다고 할 만큼 화장품에 사용되는 각종 향료들은 우리 몸을 병들게 하고 있다.’며 ‘사실 피부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가장 좋겠지만 혹독한 내외적 환경은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따라서 최소한의 화장품 사용으로 피부를 돕는 것이 최선이다.’고 전한다.

그렇다면 수분세럼, 미백세럼, 주름세럼, 진정세럼 등 뭐 하나라도 놓치면 불안하기만 한데 이 중 무엇을 생략하라는 것일까? 사실 피부는 수분만 충분히 머금을 수 있으면 안색도 탄력도 좋아지고 유수분 밸련스도 균형을 찾아 각종 트러블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곧,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피부가 충분한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장품을 찾아 최소한으로 바르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이에 최근 스킵케어를 표방한 일명 올인원 화장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하나만 발라도 건조하지 않고 성분적으로도 착한 화장품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비팜 관계자는 ‘에이비팜 솔트크림은 인공향료는 물론 색소를 비롯한 피부 자극 논란이 되는 성분을 철저히 배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즉시적 보습 및 진정 효과를 토대로 원시 바닷물에서 나오는 미네랄 솔트의 삼투압이 피부 속 노폐물이나 독소를 케어하고 수분 및 산소를 공급하여 피부 기초체력을 키워준다. 기초체력이 좋아진 피부는 스스로 수분을 머금을 힘을 얻게 되고 유수분 밸런스가 케어되며 복합적 피부 고민을 해결 가능하다’고 말한다.

실제 에이비팜 제품 라인은 1차 세안제로도 사용 가능한 천연의 약산성 폼클렌징인 ‘솔트클렌저’, 미스트로도 사용 가능한 뿌리는 스킨토닉인 ‘스킨워터’, 그리고 마무리 ‘솔트크림’으로 단촐하다.

화장품 홍수 속에 그 중 나에게 적합하고 꼭 필요한 것만 찾아 스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평생 발라야 할 화장품이다. 일부러라도 시간 내어 정확한 정보를 통해 성분부터 꼼꼼히 체크하고 좋은 녀석 찾아내는 노력이 결국 내 피부 건강을 좌우하고 경제적 화장품 사용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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