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관련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헬릭스미스가 7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9% 오른 93,200원에 거래 중이다. 헬릭스미스는 미국 임상 3상 시험 중 약물 혼용으로 인해 임상시험 실패를 겪으며 주가 하락을 반복했었는데, 미 임상3-1B상 결과 공개로 반등의 기회를 얻었다.
7일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의 통증성 DPN에 대해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 3-1B상에서 주 평가와 부 평가 지표인 12개월 안전성과 유효성 지표를 모두 입증하였다. 또한 "3-1B 임상은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별도의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 과정을 거친 독립적인 두 번째 임상 3상"이라고 설명하였다.
최근 바이오 관련주들에 포함된 기업들의 임상실패와 지연 등 복합적인 문제로 바이오주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된 바 있지만, 최근 에이치엘비의 유럽종양합회 발표를 시작으로 헬릭스미스도 임상 3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바이오주들의 투자 심리도 다소 회복되고 있다.
헬릭스미스에 이어 관련 바이오주들도 함께 상승중인데 신라젠(20.55%), 랩지노믹스(12.93%)., 코오롱생명과학(5.81%), 지노믹트리(5.8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질병의 진단, 치료, 경감 및 예방 또는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제약산업 중 DNA, 단백질, 세포 등의 생물학적 소재를 활용하여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이번 임상 결과로 인해 헬릭스미스를 비롯한 여러 관련 바이오주들에 관심이 쏠리면서 한동안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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