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HDC그룹 출범 1년, 혁신 드라이브 통한 신사업 개발 앞장 서

박정길 | 기사입력 2019/10/04 [16:41]

정몽규 회장 HDC그룹 출범 1년, 혁신 드라이브 통한 신사업 개발 앞장 서

박정길 | 입력 : 2019/10/04 [16:41]

정몽규 회장의 HDC그룹이 지난해 5월, 현대산업개발을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기업을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마쳤다. 이후 1년 동안 공정거래위원회 등 외부기관의 우수한 평가를 받을 만큼, 양적/질적으로 성장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15일 ‘2019년 공시대상·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 HDC그룹을 대기업 집단에 다시 편입했다. 2016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집단 지정제도 개선 방안에 따라 대기업 지정에서 해제된 지 3년 만이다. 5월은 HDC가 지주사를 설립, 지주회사 체제로 변화를 시작한 지 1주년이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HDC그룹의 대기업집단 재지정은 HDC(주)의 유상증자와 함께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사업으로 설립된 서울-춘천고속도로(주)의 계열편입으로 자산총액이 10조원을 초과한 것에 기반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자산총액 기준으로 HDC그룹을 재계 46위에서 33위로 급상승시켰다. 이러한 변화와 성장은 정몽규 회장의 지속 가능한 기업을 향한 의지의 결과라 할 수 있다.
 
HDC그룹 정몽규 회장은 올해 1월 지주사 출범 후 진행된 첫 경영전략 회의에서, 주거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임대와 운영, IT, 문화, 금융 콘텐츠 등 계열사 간 융합을 강조했다. 정몽규 회장은 “HDC만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며, 그룹 간 사업 융합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반걸음 앞서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지주사 전환 1년…HDC그룹의 도시와 일상 공간에 대한 새로운 기준
HDC그룹은 부동산 전후방산업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융합해 다른 건설사에서 볼 수 없는 디벨로퍼의 결과물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중장기적 가치 창출을 위해 개발사업을 넘어 운영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 것이다. 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대표적 개발 운영 사업에는 ‘고척IPARK’가 손꼽힌다. 
 
리츠 사업으로 추진되는 고척IPARK는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동출자자로 참여해 시공뿐만 아니라 투자자로서 운영 사업에서 참여하고 있다. HDC아이서비스도 참여해 임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복합용도개발 프로젝트인 해운대IPARK와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수원 IPARK CITY 등 국내 최고의 개발 경험을 보유 중인 DC그룹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디벨로퍼 노하우와 계열사들의 콘텐츠를 융합한 HDC 브랜드 도시개발 사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핵심 사업으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다. 광역 도시기획의 관점에서 광운대 역세권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개발, 시공, 운영을 아우르는 HDC그룹 계열사들의 서비스가 융합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수립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7년 12월 한국철도공사와 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마스터플랜 아이디어를 얻고자 국제현상공모를 진행한바 있다. 향후 서울시와 사전 협상을 진행해 개발 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해온 정몽규 회장의 의지도 결실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초에 부동산 토털 서비스 기업인 부동산114를 인수한 HDC는 부동산114가 보유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 복합 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포털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종합 부동산 인프라 그룹으로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통영LNG발전소의 사업권을 되찾아 사업 재추진이 한창이다. 국내 천연가스 발전소 가운데 유일하게 해안선에 맞닿아 있는 유리한 지리적 입지를 확보했다. 또한 LNG연료 직도입 등 경쟁력을 갖춰 국내 발전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0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로,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및 통영시와 업무 협의를 재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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