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이 독점하고있던 화장품 주요 원료를 부단한 자체기술개발을 통해 국산화하고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일본 글로벌社 독점이였던 핵심곡물 발효성분인 아미노산유래 계면활성제를 5년 여간의 연구 끝해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으며 한국화장품에 적용하여 국내 화장품회사들의 국제적 상품가치를 높혔다고 밝혔다.
다국적기업 P&G에서 제조, 판매하는 SKⅡ 피테라 에센스에 들어가는 곡물 발효 성분 이른바 ‘피테라 성분’은 관련 특허를 쥐고 있는 일본기업에서만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피테라 성분의 활용도를 높게 평가한 한국콜마는 관련 특허가 종료하는 시점에 맞춰 기존과 다른 곡물에서 뽑아낸 발효 성분을 자체 기술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일본이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있던 식물성 계면활성제 또한 독점 체제로 인한 일방적인수급 중단 등의 이슈가 많았지만 한국콜마는 국내 계면활성제전문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3년여간의 연구끝에 대체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에 따라 국산 식물성 계면활성제의 생산이 가능해졌다.
최근 한국콜마는 "일본산 원료를 줄이기 위해 국산화와 함께 중국과 미국, 독일 등 여러 국가의 원료를 테스트하고 있다"면서 "최근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에 들어가는 이산화티타늄 분말을 대체할 수 있는 징크옥사이드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국콜마는 "이산화티타늄을 대체하기 위해 나노입자로 쪼개 징크옥사이드 성분을 만들어냈다"며 "징크옥사이드 역시 이산화티타늄과 함께 대표적인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라 일본이 수출을 규제하더라도 타격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P&G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일본 제품인 SK-Ⅱ 피테라 에센스에 들어가는 곡물 발효 성분을 자체 개발하기도 해 일본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한국콜마는 일본에 의존하던 화장품 원료를 지속적으로 국산화하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한국콜마 관계자는 “끊임없는 기술투자로 자체 기술력을 높여 K뷰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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