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 자매도시 홍천군으로 당나귀 타러가요"

은평구 ⇔ 홍천군 어린이 문화교류단 운영

정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8/13 [14:51]

"아빠 엄마, 자매도시 홍천군으로 당나귀 타러가요"

은평구 ⇔ 홍천군 어린이 문화교류단 운영

정기환 기자 | 입력 : 2019/08/13 [14:51]
▲사진= 은평구-홍천군 어린이 문화교류단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은평구는 국내 자매도시 상호교류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교류단”이 지난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자매도시 홍천군으로 농촌문화체험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7월 홍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친선축구대회 개최 및 제36회 홍천군민의 날 축하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문화교류단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도시·농촌 간 상호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먼저 지난 12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은평구 어린이 문화교류단 15명이 홍천군 농촌체험마을인 동키마을과 무궁화마을을 방문했다. 동키마을에서는 찰옥수수 따기 및 당나귀 승마 체험을 하고, 무궁화마을에서는 찹쌀떡 만들기, 카약 타기 등 도심을 벗어나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즐겼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홍천군 어린이 교류단 22명을 은평구로 초청하여, 우리 조상의 얼과 지혜가 깃들어 있는 ‘韓문화특구’인 진관사에서 다도체험을 하고 사찰음식을 맛보는 등 불교문화를 체험하며,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관람을 통하여 우리나라 한옥의 역사와 의미에 대하여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홍천군 어린이들은 이어, 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을 방문하여 도서관 이용 방법에 대하여 배우고,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거리감을 허물고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OO 어린이는 “시골에서 옥수수를 직접 따서 먹고, 홍천강에서 카약도 타고 물놀이를 하였는데 외갓집에 온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동행한 학부모들은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즐기는 농촌 체험이 신선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감상을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문화교류단 상호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간 문화를 이해하고 도·농간 우호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행정·문화·관광·경제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 활성화를 추진하여 자매도시와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정기환 팀장/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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