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특구로 지정된 통일동산 일대 다양한 관광지

[투어타임즈] 파주시가 2019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1박 2일 혹은 당일치기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파주 주요 관광명소를 추천하고 파주 시티 투어를 소개한다.

파주에서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려면 물빛 풍경이 아름다운 마장호수와 감악산 출렁다리가 단연 최고다.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물빛과 낙조의 모습이 아름다운 마장호수에는 수변 위 220m 규모의 흔들다리가 설치돼 있어 파주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마장호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파주시는 주말과 공휴일에 2층 버스 7500번을 운행하고 있다.

감악산 라키스트 힐링파크에는 출렁다리가 있다. 경기5악 중 하나이자 국내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감악산에는 양주시와 연천군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21km의 둘레길이 개통돼 있고 길이 150m, 폭 1.5m의 현수교 ‘감악산 출렁다리’가 놓여 있어 스릴을 만끽하기 좋다.

한반도 평화관광의 중심 파주에서는 지난 4월 관광특구로 지정된 통일동산 일대도 놓칠 수 없다. 통일동산지구 조성계획이 발표된 지 29년 만에 관광특구로 지정된 통일동산은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 헤이리마을, 맛고을, 프로방스, 프리미엄아울렛, 카트랜드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하며 연간 20만 명이 넘는 외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헤이리마을 건너편에는 ‘Mnet 프로듀스101’을 비롯해 다수의 방송, 영화, CF,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체인지업 캠퍼스도 위치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파주시는 통일동산 내에 파주장단콩웰빙마루를 조성하고 있으며 CJ ENM과 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월드 조성도 준비 중이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파주장단콩을 테마로 생산·가공·유통·판매와 체험·관광·문화가 어우러진 6차 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2021년 3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CJ ENM 콘텐츠월드’는 콘텐츠 제작과 체험, 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 3천㎡ 규모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자유여행이 아닌 파주 주요 관광지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여행을 찾고 있다면 파주 시티 투어를 추천한다. 파주시는 매주 주말에 1박2일 체류 형태의 4개 시티투어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첫째 주 ’평화의 길 여행‘ 둘째 주 ‘감성폭발 힐링투어’ 셋째 주 ‘역사의 발자취 여행 넷째 주 ’예술의 향연, 파주만나기 여행‘ 등 특색 있는 숙박지와 파주 숨은 명소를 경험할 수 있다.

화려한 밤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형 파주시티 별빛투어는 둘째 주 금·토요일 ’우아한 힐링여행‘ 넷째 주 금·토요일 ’DMZ 별빛여행‘을 주제로 헤이리 예술마을의 청사초롱만들기,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동의보감 차 시음 등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시간적 제약으로 당일치기 시티투어를 희망하는 관광객을 위해 당일치기 코스도 운영한다. 당일치기 시티투어는 월요일:경기유망관광 10선여행 화요일:DMZ&황포돛배여행 수요일:젊음, 소확행여행 목요일:매력힐링여행 금요일:동물과의교감여행 토요일:자연 속 청정 여행 일요일:추억소환 파주여행 등 요일마다 다른 코스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예약은 파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파주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