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관광산업에 랜드마크가 될것으로 기대감 높아

▲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스테이션. © 원건민


[투어타임즈=원건민 기자]목포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으로 운행거리가 3.23km(해상 082, 육상 2.41)로 유달산, 다도해, 도심을 생동감 있게 조망하면서 155m 상공에서 바다를 건너는 스릴과 유달산에서 보는 다도해의 명품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승강장은 3개소로 모두 승하차가 가능하며 총 848대(유달산 453, 고하도 395)의 케이블카 전용 주차장 조성, 주변 임시 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 계획 등이 수립 돼 있다.

아울러 목포해상케이블카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승강장(3개소)내 상업시설 19개소(북항 9, 유달산 3, 고하도 7)가 있으며 주변상권에 영향을 고려해 커피숍, 베이커리, 기념품, 간단한 식음료를 판매할 계획으로 현재 모든 매장은 계약을 완료하고 입점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목포시는 해상케이블카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종합상황반을 신설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목포해양케이블카 메인로프 교체작업모습. © 원건민


이와 관련 유달산권에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 볼거리 제공과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무장애나눔길과 일등바위 탐방로, 전망쉼터를 조성하고 공원시설 현대화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하도권에는 전망대와 해안데크 설치, 목화정원과 고하도 꽃길 조성,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등이 추진되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북항을 출발해 고하도까지 가는 노선에 먼저 유달산에 즐비한 기암귀석, 1등, 2등, 3등 바위를 전망하면서 동시에 도시재생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목포 원도심권의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유달산 정상에서는 수없이 펼쳐진 다도해와 야관경관이 아름다운 목포대교, 교하도, 대반동을 전망하고 유달산을 넘어서부터는 목포의 심장과도 같은 각종 어선들이 즐비한 선창과 여객선 터미널의 역동적인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아울러 타지역에 있는 해상과 산 정상만을 운행하는 케이블카와는 달리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거리로 해상을 건너는 최고 높이가 155m로 상상을 초월하는 스릴과 쾌감을 선사하고 유달산 밑에서부터 출발해 정상을 거치면서 목포의 명산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함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목포해양케이블카 차량 모습. © 원건민


또한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시간이 왕복 40분으로 사전예약을 하면 기념일과 프로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철 해상케이블카 총괄운영본부장은 “지난 2017년 9월 15일 착공해 승강장과 메인타워. 주차장 등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메인로프 설치작업을 진행중에 있다”며 “오는 10월에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정상운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라매김할 것”이라며 “정상운영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을 비롯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케이블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한 자부심을 비췄다.

김천환 목포시 관광경제국장은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올해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나 안전상에 미비점이 발견돼 올 10월쯤 개장될 것”이라며 “철저한 개통준비를 통해 연간 1,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1,0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와 100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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