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이 하코네 온천 전경 © 호시노리조트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일본 소도시의 매력 담은 럭셔리 료칸 브랜드 ‘카이’의 인기 숙소 3곳 추천
- 일본 전통 문화체험과 사계절의 꽃이 함께하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편안한 휴식,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진정한 휴식을 선사하는 일본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 그룹, 호시노 리조트(Hoshino Resorts)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즐기는 온천과 더불어 일본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료칸 카이(KAI)의 인기 숙소 3곳을 추천한다.

카이는 일본 최초의 럭셔리 료칸 브랜드로 각 여행지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이 액티비티’와 여행지의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카이 시그니처 룸’을 제공하고 있다.
● 에도 시대로의 시간여행, ‘카이 하코네’
자연과 특색 있는 문화체험,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면 ‘카이 하코네(KAI Hakone)’를 추천한다. 카이 하코네는 전 객실에서 강 조망이 가능하며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아름다운 노천탕을 갖춰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특히, 카이 하코네에서는 일본 소도시 하코네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하코네 요세기(쪽매붙임) 세공’ 클래스가 매일 저녁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코네 요세기 세공은 다양한 수목이 자생하는 하코네의 특징을 살려 나무의 자연스러운 색과 재질의 차이를 조합하여 만드는 전통 공예이다. 료칸의 곳곳에서도 장인의 작품을 찾을 수 있다. 클래스 후에는 에도 시대 나그네들의 교류의 장이었던 ‘고갯마루 찻집’에서 모티브를 얻은 요세기 찻집에서 특색 있는 계절 간식과 차를 즐기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 사진=카이 이토의 동백기름 만들기 체험 © 호시노리조트 제공

● 계절에 따라 피는 다채로운 꽃을 즐길 수 있는 ‘카이 이토’
카이 이토(KAI Ito)는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다채로운 빛깔의 꽃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곳이다. 도쿄 근교 시즈오카 현에 위치한 카이 이토는 헤이안 시대부터 유명한 약용 온천으로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다. 특히, 이토의 계절마다 다르게 피는 꽃에서 영감을 받아 카이만의 특색을 살린 ‘이즈 꽃 달력 방’을 만나볼 수 있어 인기이다. 이 방은 카이 이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룸으로 이토에서 피는 꽃을 객실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더불어, 바다 근교에 위치한 이토는 온화한 기후를 자랑해 동백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카이 이토는 투숙객에게는 이토 지역의 동백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백 꽃잎에서 추출한 염색 원료로 주홍빛 물을 들리는 ‘동백 꽃잎 염색’과 동백꽃 씨 기름을 추출하는 ‘동백기름 만들기 체험’ 등으로 향기로운 추억을 선사한다.


▲ 사진=카이 가와지 맷돌 체험하는 모습 © 호시노리조트 제공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전원생활 체험, ‘카이 가와지’
일본 소도시의 ‘산촌의 지혜’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카이 가와지(KAI Kawaji)를 추천한다. 오지카 강 계곡 가장 자리에 위치한 카이 가와지는 자연에 둘러싸여 목가적인 전원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가와지 온천의 온천수는 상처의 회복을 돕는 치유의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가와지에서 나는 다양한 종류의 콩 중에 원하는 것을 골라 직접 맷돌로 콩가루를 만들어보는 ‘맷돌 체험’과 정원에서 주운 낙엽으로 직접 종이를 떠보고, 직접 만든 종이를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나스 가라스마야 전통 종이 체험은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새로울 수 있는 재미와 더불어 자연 속에서 슬로 라이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호시노 리조트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일본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로 일본 각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설과 높은 품질의 서비스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호시노의 플래그십 브랜드인 ‘호시노야(HOSHINOYA)’를 비롯해,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럭셔리 료칸 브랜드 ‘카이(KAI)’, 휴양과 관광이 동시에 가능한 스타일리시한 리조트 브랜드 ‘리조나레(RISONARE)’와 도시의 개성이 가득한 부티크 호텔 브랜드 오모(OMO) 등 4개의 브랜드를 비롯해 일본 국내외 37개의 시설을 운영 중(2018년 기준)에 있다.




<정기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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